도마 · 살 때 자주 놓치는 것

도마 두 장을 쓴다면, 고기와 과일 자리를 먼저 나누세요

재질 이름보다 생고기용과 바로 먹을 식품용을 나누고, 씻고 말릴 자리까지 맞춰 보세요

2026년 09월 11일 업데이트

설거지를 하다 도마를 뒤집었는데 김치 국물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이 위에 아이 죽 재료나 과일을 올려도 될지 망설여집니다. 칼집 틈을 문지르다 보면 다음에는 얼룩이 덜 보이는 도마를 사고 싶어지고요. 하지만 칼집이 눈에 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칼날보다 단단하거나 더 위생적인 도마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항균이나 304 스테인리스라는 이름도 세척을 대신하지 않아요. 도마를 두 장 쓴다면 생고기·생선용과 과일처럼 바로 먹는 식품용을 먼저 나누고, 칼도 함께 씻는 습관을 갖추세요. 매일 꺼내 쓸 크기와 칼이 닿는 느낌,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릴 공간까지 보면 아래 다섯 구성의 쓰임이 더 분명해집니다.

고르기 전에 생각할 것

칼집 광고보다 칼이 닿는 느낌과 안정감을 보세요

칼질할 때 나는 소리나 도마가 움직이는 느낌이 거슬리면 좋은 재질이라는 말도 소용없습니다. 스테인리스와 TPU는 칼이 닿는 느낌, 무게, 미끄러짐을 함께 보고 고르세요. 칼집이 덜 보인다는 문구만으로 표면이 칼날보다 단단하다거나 특정 도마를 쓰면 며칠 만에 칼이 무뎌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평소 쓰는 칼과 손질할 재료에 맞는 크기·안정감을 보고, 위생은 재질 비교와 별도로 세척·건조 과정에서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얼룩과 잘 씻기지 않는 깊은 홈을 구분하세요

김치·고춧가루·카레·당근을 손질한 뒤 붉거나 노란 자국이 남으면 수세미를 더 오래 들게 됩니다. 색이 보이는 정도만으로 깨끗함을 판단하기보다 음식물이 잘 제거되는지, 깊은 홈이나 심한 마모가 있는지 보세요. 잘 씻기지 않는 홈이 생겼다면 교체를 고려할 때입니다. 얼룩이 신경 쓰여 보조 도마를 따로 두더라도 생고기와 바로 먹는 과일의 용도 분리는 유지하고, 사용 후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리는 과정을 빼지는 마세요.

304라는 숫자와 세척 편의는 따로 확인하세요

이유식 재료를 올릴 도마라면 소재 표기를 더 꼼꼼히 보게 됩니다. FASEN 파센에는 304 스테인리스가 표시돼 있지만 그 숫자만으로 흐르는 물에 헹구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생고기나 생선을 손질한 뒤에는 도마와 칼을 주방용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들고 씻기 편한 무게인지, 모서리와 미끄럼 방지 구조가 어떤지도 함께 보세요. 두께나 무게가 특정되지 않은 제품에 공통 숫자를 정해 대입하지 말고 실제 옵션의 치수와 구조를 확인하세요.

항균 표기가 있어도 용도 분리와 세척은 같습니다

항균 도마라면 설거지를 조금 미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항균 표기는 세척을 대신하거나 관리 여유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생고기·생선용과 바로 먹을 식품용을 따로 정하면 기억하기 편하고, 같은 도마를 뒤집기만 하는 것으로는 교차오염을 막을 수 없어요. 색이 다른 도블레 두 장은 용도를 표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칼과 손도 재료가 바뀔 때 깨끗이 해야 합니다. 가격이 싼 것을 자주 바꾸는 것보다 지금 쓰는 도마를 제대로 씻고 말릴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싱크대와 건조대에 들어가는 크기를 먼저 재세요

아무리 마음에 드는 도마도 꺼내고 씻기 번거로우면 손이 멀어집니다. 싱크대와 건조대의 실제 폭, 세워 둘 자리를 먼저 재고 크기를 정하세요. 대·중·소 세트는 손질할 양에 맞춰 고를 수 있지만 크기만 다르다고 용도가 저절로 나뉘지는 않아요. 각 장에 어떤 재료를 쓸지 정하고 기억하기 쉽게 두세요. 걸이형은 좁은 주방의 후보가 되지만 다른 물건에 밀착되지 않게 걸어 물기를 충분히 말릴 공간도 필요합니다.

한눈에 비교

제품확인된 구성·특징현재 총가격주방에서 나눌 쓰임
도블레 대·중·소+거치대버건디 대·말린장미 중·살몬 소와 거치대59,900원손질량에 맞는 크기 · 장별 용도를 정하고 세척·건조
엔젤쿡 양면 스텐혼합색상 1개 · 양면19,900원별도 용도 도마 후보 · 뒤집기만으로 날음식/조리음식 분리 불가
도블레 항균 2종살몬·블루그레이 2개85,520원색으로 생고기용/바로 먹을 식품용 구분 · 항균이어도 세척 필요
FASEN 파센 304304 스텐·양면 표기 · 실제 치수·구성 확인13,900원무게·미끄러짐·씻기 편한 크기 · 물로 헹구기만 하지 않기
코멧 TPU 걸이형TPU·양면·걸이형 표기8,490원걸어 말릴 공간 · 사용 뒤 세제 세척과 충분한 건조

도마, 어떤 걸 사야 할까?

도블레 칼집나지 않는 도마세트, 1세트, 도마 대 버건디 + 중 말린장미 + 소 살몬 + 거치대1

도블레 칼집나지 않는 도마세트, 1세트, 도마 대 버건디 + 중 말린장미 + 소 살몬 + 거치대

손질할 양에 따라 대·중·소를 꺼내 쓰고 거치대를 함께 두고 싶은 집에서 비교할 구성입니다. 크기와 색으로 생고기용·바로 먹는 식품용을 정해 두면 기억하기 편해요. 도마만 나눴다고 칼까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재료가 바뀔 때 도마와 칼을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리세요.

    엔젤쿡 다용도 양면 스텐도마, 혼합색상, 1개2

    엔젤쿡 다용도 양면 스텐도마, 혼합색상, 1개

    도마의 냄새와 얼룩이 신경 쓰여 다른 재질의 보조 도마를 찾는다면 비교할 양면 스텐 1개입니다. 칼이 닿는 느낌과 들고 씻을 무게, 미끄러짐을 함께 보세요. 앞뒤를 바꾸기만 해서는 생고기와 조리된 음식의 교차오염을 막을 수 없으며, 스텐도 사용 후 도마와 칼을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도블레 칼집 안나는 항균 도마 2종 세트, 살몬, 블루그레이, 2개3

      도블레 칼집 안나는 항균 도마 2종 세트, 살몬, 블루그레이, 2개

      색으로 용도를 기억하는 것이 편한 집에서 비교할 살몬·블루그레이 두 장 구성입니다. 한 장은 생고기·생선, 다른 한 장은 과일처럼 바로 먹는 식품용으로 정해 둘 수 있어요. 항균 표기나 칼집이 덜 보이는 모습이 세척을 대신하지는 않으므로 사용 후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리는 관리까지 함께 이어가세요.

        FASEN 파센 다용도 304 스텐도마 양면 항균 위생 이유식 도마4

        FASEN 파센 다용도 304 스텐도마 양면 항균 위생 이유식 도마

        이유식 재료를 손질하며 소재 표시까지 살펴보고 싶다면 비교할 304 스텐 후보입니다. 304나 항균이라는 이름만으로 흐르는 물에 헹구기만 해도 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 치수·무게와 미끄러짐을 보고 씻기 편한지 판단하고, 도마와 칼을 주방용 세제로 씻어 충분히 말리세요.

          코멧 홈 국내생산 BPA FREE TPU 걸이형 양면 도마5

          코멧 홈 국내생산 BPA FREE TPU 걸이형 양면 도마

          싱크대 위가 전부인 좁은 주방의 실속형. 휘어져서 자른 재료를 그릇에 털어 넣을 수 있고, 구멍에 걸어 두면 물이 빠져 말리면서 보관까지 됩니다. 첫 보조 도마로 시작하기 좋아요.

            도마 자주 묻는 질문

            항균 도마와 스텐 도마는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항균은 제품의 표기이고 스텐은 소재 구분이어서 둘을 위생 순위처럼 나눌 수는 없습니다. 칼이 닿는 느낌·무게·미끄러짐·씻기 편한 크기를 보고 고르세요. 두 장을 쓴다면 재질과 별개로 생고기·생선용과 과일처럼 바로 먹는 식품용을 나누고 도마와 칼을 함께 세척하세요.

            칼집이 안 보이면 칼날보다 단단한 도마인가요?

            칼집이 눈에 덜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칼날보다 단단하다거나 더 위생적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소재별 칼이 닿는 느낌과 사용 중 미끄러짐을 함께 보고, 제품의 사용·관리 안내를 따르세요. 잘 씻기지 않는 깊은 홈이나 심한 마모가 생겼다면 교체를 고려할 때입니다.

            양면 도마를 뒤집어 고기와 과일에 써도 되나요?

            같은 도마를 뒤집기만 해서는 교차오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생고기·생선용과 바로 먹는 식품용을 따로 두면 구분하기 편하며, 재료를 손질한 뒤 도마와 칼을 세제로 씻고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항균 표기나 304 소재도 이 과정을 대신하지 않아요.

            도마에 음식물과 김치 국물 얼룩이 남으면 어떻게 씻나요?

            사용 후 주방용 세제로 씻어 음식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충분히 말려 보관하세요. 살균제를 쓴다면 식품용 기구에 사용 가능한 제품의 표시 농도·접촉 시간·헹굼 지침을 따릅니다. 뜨거운 물이나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는 도마별 안내를 확인해야 해요. 표백제에 식초나 다른 세제를 섞지 마세요. 잘 씻기지 않는 깊은 홈이나 심한 마모가 생긴 도마는 교체를 고려하세요.

            업소용 도마를 가정에서 써도 되나요?

            업소용이라는 이름만으로 얇고 작거나 세척이 쉬운 제품이라고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실제 크기·무게·안정감과 세척·건조 안내가 주방에 맞는지 보고 선택하세요. 여러 장을 두더라도 용도를 구분하고, 사용 후 음식물을 제거해 충분히 말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도움이 됐다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