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는 홀빈과 분쇄 여부보다 먼저 생두인지 볶은 제품인지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한 번에 받는 총량과 하루 사용하는 원두량을 맞춘 뒤 로스팅 정보와 맛 설명을 살펴보세요. 브랜드와 맛 설명을 읽기 전에 딱 두 줄만 먼저 보면 됩니다 — 홀빈인지, 언제 볶은 것인지.
고르기 전에 생각할 것
로스팅 날짜 — 소비할 시점까지 함께 보기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과 별개로 로스팅 날짜와 권장 음용 안내를 확인하세요. 볶은 직후부터 맛이 변하는 속도는 원두와 추출 방식에 따라 다르므로 모든 제품을 반드시 1~2주 기다려야 한다고 정하지 않습니다. 날짜가 적혀 있지 않으면 신선도를 가늠하기 어렵고, 대용량일수록 언제 개봉해 얼마나 빨리 쓸지가 중요합니다.
홀빈 vs 분쇄 — 생두 여부와는 다른 구분
홀빈은 갈지 않은 형태를 뜻하므로 생두인지 볶은 원두인지는 별도로 보아야 합니다. 첫 번째 베트남 로부스타 G1은 로스팅 홀빈으로 분류된 제품이지 집에서 볶을 생두가 아닙니다. 원두를 갈면 공기에 닿는 면적이 늘어나므로 필요한 만큼 갈아 쓰는 편이 향 관리에 유리합니다. 그라인더가 없다면 사용하는 추출 도구에 맞는 분쇄 옵션을 확인하세요.
총중량 — 하루 20g을 쓰는 같은 기준으로 비교
로부스타는 1kg×10개로 총10kg, 테라로사는 1.13kg, 올데이커피는 1kg×3개로 총3kg, 워너빈은 1kg입니다. 하루 20g을 쓰면 각각 500일·약57일·150일·50일분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는 권장 보관 기간이 아니라 소비 속도를 보는 산술입니다. 위크위크는 중량이 표시되지 않아 같은 계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개봉할 봉지 수와 나눠 보관할 공간까지 생각해 보세요.
로부스타 vs 아라비카 — 카페인량이 대략 1.5~2배
베트남 로부스타(목록의 로부스타 G1 2종)는 아라비카보다 카페인 함량이 보통 1.5~2배 안팎으로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강한 에스프레소나 연한 우유 음료(카페라떼·베트남식 핫커피)에 어울리고, 과일·꽃 향을 원하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같은 아라비카 싱글오리진을 고릅니다. 커피 원두 종류 이름은 용도와 연결됩니다.
등급보다 로스팅 정보와 취향을 함께 보기
G1 같은 등급 표기만으로 좋아하는 맛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산지와 분류 체계가 다른 원두를 숫자 하나로 줄 세우지 말고 로스터가 안내하는 향, 볶음 정도와 사용하는 추출 방식을 함께 확인하세요. 고소한 맛을 찾는다면 그 설명을 출발점으로 삼되, 한 산지 원두인 싱글 오리진도 추출과 보관에 따라 잔의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글의 가격 기준 로부스타 10kg은 100g당 1,350원, 테라로사 1.13kg은 약 3,598원, 올데이커피 1kg 3개는 총 3kg·2,650원, 워너빈 1kg은 2,480원입니다. 위크위크는 현재 카드에 중량이 없어 13,200원을 1kg 가격으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 제품·총중량 | 현재 구성 가격 | 100g당 가격 | 소비 속도·선택 기준 |
|---|
| 베트남 로부스타 G1 ·1kg×10=10kg | 135,000원 | 1,350원 | 로스팅 홀빈. 하루20g이면 계산상500일분으로 큰 구성 |
| 테라로사 올데이 ·1.13kg | 40,660원 | 약3,598원 | 홀빈. 하루20g이면 약57일분 |
| 올데이커피 브라질 산토스 ·1kg×3=3kg | 79,500원 | 2,650원 | 싱글 오리진. 하루20g이면150일분, 맛의 일정함을 보장하지 않음 |
| 워너빈 시그니쳐 ·1kg | 24,800원 | 2,480원 | 블렌딩 홀빈. 하루20g이면50일분 |
| 위크위크 로부스타 G1 ·중량 확인 필요 | 13,200원 | 계산 제외 | 중량과 로스팅 정보를 확인한 뒤 다른 제품과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