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텁떡 · 살 때 자주 놓치는 것

두텁떡, 냉동고에서 하나씩 꺼내 먹을 거라면 포장부터 고르세요

낱개 포장과 통포장, 60g와 50g, 쑥 한 가지와 세 가지 색까지 — 비슷한 이름의 다섯 상품을 갈라놓은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28일 업데이트

커피를 타면 가끔 단단하고 쫀득한 게 하나 생각나는 날이 있습니다. 찹쌀 반죽에 고소한 가루를 잔뜩 묻힌 두텁떡이요. 먹고 싶은 마음은 이렇게 열리는데 사려면 고민이 한참 깊어집니다. 동네 방앗간은 낮에만 열고, 마트 떡 코너에는 늘 인절미와 가래떡뿐이라 결국 박스째 주문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가 진짜입니다. 두텁떡은 열몇 개에서 서른 개 단위로 팔리니 집에 도착하는 순간 보관 문제가 함께 도착하고, 한두 명이 먹는 집에서는 박스를 비우기 전에 떡이 먼저 굳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떡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볼 건 맛이 아니라 포장입니다. 꺼내 먹는 습관에 이 떡이 맞는지가 다섯 후보를 가장 크게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고르기 전에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통포장이냐 낱개 포장이냐, 냉동고 문 여는 횟수가 달라집니다

포장은 상품명부터 갈립니다. '개별포장'이 이름에 붙은 열여덟 개들이와 장호덕달인 선물세트는 낱개로 싸서 오니, 원하는 만큼만 꺼내 나머지는 그대로 얼려 둘 수 있어서, 아침마다 하나씩 먹는 분이나 한두 명 가구에서는 이 점이 무엇보다 편합니다. 반대로 떡집닷컴 삼색두텁떡은 종이상자를 열면 비닐 통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구매 후기에도 받는 즉시 냉동 보관하라는 안내가 붙습니다. 통포장은 값을 아낀 만큼 개봉 뒤의 손질이 따라온다고 보면 됩니다. 봉지를 열면 먹을 만큼만 덜어 내고 나머지는 미리 나눠 담아 얼려 두면, 굳은 떡을 내버리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나머지 60g 30개들이와 정성가득 쑥두텁떡은 상품명에 포장 문구가 없으니, 하나씩 꺼내 먹는 습관이라면 주문 전 상세에서 포장 형태부터 확인하고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개당 60g와 50g, 한 끼와 한 입 사이

떡 하나의 무게는 60g가 넷, 50g가 하나입니다. 60g는 커피 한 잔과 나란히 놓으면 아침을 충분히 대신할 만한 크기이고, 50g는 출출할 때 한 입 간식이나 아이 하나 몫에 가깝습니다. 어르신이 드시는 집이라면 한 개를 다 드시기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으니, 개당 중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한 번에 드시는 양을 정하는 기준입니다.

쑥 한 가지로 갈까, 세 가지 색으로 갈까

이 가운데 넷은 쑥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쑥향이 익숙하고 다른 맛을 섞고 싶지 않다면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맛의 폭을 넓히고 싶다면 대상이 하나뿐인데, 쑥·호박·흑미 세 가지 색이 10개씩 들어가는 삼색두텁떡입니다. 다만 원재료 표시가 확인되는 정성가득 쑥두텁떡은 흰 강낭콩 앙금을 소로 씁니다. 단팥 앙금 떡만큼 달지는 않으며, 실제로 삼색두텁떡 구매자 가운데는 단팥이 든 떡보다 단맛이 덜하다는 평도 있으니, 디저트처럼 달길 기대하는 쪽이라면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묶음이 커도 개당까지 싸지는 않습니다

개수와 가격은 반드시 따로 계산해 봐야 합니다. 서른 개들이 네 상품의 값은 15,060원부터 35,700원까지 벌어져 있는데, 개당으로 나누면 502원, 532원, 763원, 1,190원입니다. 개당 가장 비싼 쪽이 30개짜리 선물세트라는 점이 이 계산의 핵심입니다. 상자 두 개와 포장 값을 치르는 셈인 데다 개당 무게까지 50g로 가장 작으니, 자기 집 냉동고만 채우는 목적이라면 이 순서로 고를 이유가 없습니다. 열여덟 개들이(19,800원)도 개당 1,100원으로 비싼 편인데, 같은 문구로 걸려 있는 60g 30개들이가 22,900원이라 개수만 놓고 보면 열두 개를 더 받는 데 3,100원입니다. 다만 두 상품이 같은 곳의 떡인지는 상세에서 판매자를 확인해야 묶음 차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사고 나서의 순서까지 정해 두세요

두텁떡은 얼려 두고 먹는 음식이라 배송 뒤의 몇 걸음이 맛을 정합니다. 정성가득 쑥두텁떡의 제조사 표시를 보면 냉동 보관(-18℃ 이하)에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5일, 데우지 않고 차게 해서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안내합니다. 한 번 녹인 떡은 다시 얼리지 말라는 주의도 붙어 있습니다. 즉 먹을 만큼만 꺼내고, 꺼낸 만큼만 녹이는 게 이 떡을 즐기는 기본 순서입니다. 배송이 냉동 상태로 오는지는 판매 안내에서 확인해 두면 첫날이 편하고, 겉에 땅콩·호두 가루를 묻힌 제품이 많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집은 원재료 표시부터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두텁떡, 어떤 걸 사야 할까?

개별포장 쑥두텁 부모님 영양간식, 18개, 60g1

개별포장 쑥두텁 부모님 영양간식, 18개, 60g

두텁떡을 처음 들여보는 집에 적은 수부터 놓을 수 있는 선택입니다. 서른 개들이를 들이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두어 개만 파는 곳은 없으니 열여덟 개는 적당한 출발점이 됩니다. 낱개 포장이라 냉동고에서 필요한 만큼만 꺼내면 되고, 개당 60g라 커피 한 잔과 나란히 두면 아침을 충분히 대신합니다. 다만 19,800원을 개당으로 나누면 1,1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하니, 맛이 맞는지 먼저 확인해 보고 싶은 쪽의 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번 먹어보고 다시 사게 되면 그때 묶음을 키우는 편이 낫습니다.

    [대용량] 장호덕달인 개별포장 쑥두텁떡 15개입 2박스 선물세트, 50g2

    [대용량] 장호덕달인 개별포장 쑥두텁떡 15개입 2박스 선물세트, 50g, 30개

    이 상품의 성격은 상자에 있습니다. 15개들이 상자가 두 개 들어있는 선물세트라, 한 상자는 부모님 댁으로 보내고 한 상자는 우리 집 냉동고에 두는 식으로 나누기 좋습니다. 낱개 포장이라 받는 쪽에서도 꺼내 먹기 편하고, 구매 후기에서는 냉동 뒤 해동해도 식감이 비교적 잘 유지된다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값은 35,700원으로 이 가운데 가장 높고, 개당으로 따지면 1,190원에 개당 무게까지 50g로 가장 작습니다. 우리 집 냉동고만 채우는 목적이라면 이 값을 들 이유가 없지만, 명절이나 감사 인사로 들고 갈 상자가 필요할 때는 이 구성 자체가 쓰임입니다.

      쑥두텁 부모님 영양간식, 30개, 60g3

      쑥두텁 부모님 영양간식, 30개, 60g

      기본형에 가장 가까운 선택입니다. 60g짜리가 서른 개, 표시 총량은 1.8kg인데 값은 22,900원이라 개당 763원, 10g당 127원 선으로 떨어집니다. 개당 무게가 크니 아침 대용이든 오후 간식이든 부담이 없고, 냉동고 칸 한켠을 통째로 떡으로 채워 두고 싶은 집에 알맞습니다. 열여덟 개들이와 견주면 값 차이는 3,100원에 그치므로, 이미 두텁떡을 좋아하게 된 집이라면 처음부터 이 묶음으로 시작하는 편이 남는 계산입니다.

        정성가득! 한입가득! 쫀득한 쑥두텁떡4

        정성가득! 한입가득! 쫀득한 쑥두텁떡

        개별포장이 이름에 붙은 두 상품보다 서른 개를 훨씬 낮은 값에 들일 수 있는 선택입니다. 이 제품은 1.8kg 한 박스(60g×30개)로 15,950원, 개당 532원, 10g당 89원입니다. 제조사 상품정보를 보면 찹쌀 반죽에 흰 강낭콩 앙금을 소로 넣고 겉에 빵가루와 땅콩·호두 가루를 묻혔는데, 이 갈색 가루 코팅이 두텁떡 특유의 고소함을 만드는 부분입니다. 냉동 보관에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고 데우지 않고 차게 먹어도 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냉동고 앞에서 바로 꺼내 먹기 좋습니다. 800건이 넘는 후기가 쌓여 있어 첫 주문으로도 마음이 편한 편입니다.

          [떡집닷컴] 삼색두텁떡(60g*30개) 1.8kg5

          [떡집닷컴] 삼색두텁떡(60g*30개) 1.8kg

          같은 1.8kg를 가장 적은 값으로 들이고 싶다면 이쪽입니다. 15,060원이라 개당 502원, 10g당 84원으로 무게당으로도 가장 앞섭니다. 쑥뿐 아니라 호박과 흑미가 10개씩 들어가 색이 세 가지라 차려 놓은 상이 훨씬 다채로워지고, 상품 안내에서는 국내산 찹쌀에 앙금 가득, 견과류까지 들어간 떡이라고 소개합니다. 대신 포장은 통입니다. 종이상자를 열면 비닐 한 봉지로 되어 있어서, 도착하면 먹을 만큼만 덜어 내고 나머지는 바로 얼려야 떡이 굳지 않습니다.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집이거나 며칠 안에 비울 자신이 있는 집이라면 값과 구성이 가장 잘 맞습니다.

          • 1.8kg

          자주 묻는 질문

          냉동고에서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쪽은 어느 쪽인가요?

          상품명에 '개별포장'이 붙은 18개들이와 장호덕달인 선물세트는 낱개로 싸서 오니, 원하는 개수만 꺼내 나머지를 그대로 얼려 둘 수 있습니다. 60g짜리 30개들이와 정성가득 쑥두텁떡은 상품명에 포장 문구가 없으니 주문 전 상세에서 포장 형태부터 확인하시고, 삼색두텁떡은 상자 안이 통포장이라 받자마자 먹을 분량과 얼릴 분량을 미리 나눠 두면 편합니다.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 데워 먹어야 하나요?

          정성가득 쑥두텁떡의 제조사는 데우지 않고 차게 해서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안내합니다. 다른 제품도 냉장이나 실온에서 녹여 먹는 게 기본이고, 한 번 녹인 떡을 다시 얼리면 식감이 상하니 꺼내는 개수 자체를 조금씩 잡는 편이 낫습니다.

          같은 30개인데 가격이 왜 이렇게 다른가요?

          개수가 같아도 개당 무게(50g/60g), 낱개 포장 여부, 선물 박스 구성이 다릅니다. 가장 비싼 선물세트는 상자 두 개에 개당 50g라 개당 1,190원이고, 가장 싼 삼색두텁떡은 개당 60g에 502원입니다. 무게당으로는 10g당 84원부터 238원까지 벌어집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데 조심할 제품이 있나요?

          두텁떡은 겉에 땅콩·호두 가루를 묻히는 조합이 흔합니다. 원재료 표시가 확인되는 정성가득 쑥두텁떡은 땅콩·호두와 함께 밀·대두·계란까지 함유 표시가 있고, 떡집닷컴 삼색두텁떡도 땅콩·호두가 들어갑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집이라면 주문 전 상세의 원재료명을 먼저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모님 댁으로 보내는 선물로는 어느 쪽이 나을까요?

          드시는 분이 혼자라면 18개들이가 부담 없고, 같이 두고 드실 집이라면 60g짜리 30개들이가 넉넉합니다. 상자째 들고 가야 하는 자리라면 15개입 두 박스 선물세트가 구성상 깔끔합니다. 드시는 분이 단 것을 싫어하신다면 단맛이 적은 편인 두텁떡 자체가 무난하고, 여럿이 나눠 드신다면 색이 다양한 삼색 구성도 고를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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