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클립 · 살 때 자주 놓치는 것

헤어클립 서랍만 늘어난다면, 종류를 잘못 골랐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나눠 고정하는 집게 클립과 감아 세팅하는 핀컬핀, 네 후보로 나눠 보는 선택 기준

2026년 10월 17일 업데이트

아침에 머리를 반쯤 올리고 나왔는데 두 시간쯤 지나면 옆으로 흘러내려 다시 잡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할 때는 한쪽 머리를 치워 둘 클립이 없어 손으로 붙잡고 있었던 적, 한 번쯤 있습니다. 서랍을 열면 클립은 있는데 쓸 만한 게 없습니다. 하나는 스프링이 풀려서, 하나는 너무 세게 물어서 두피가 아프고, 나머지는 잡아야 할 머리의 양과 맞지 않아서입니다. 그런데도 헤어클립은 천 원짜리 소품이라 이번엔 그냥 참고 넘기기 쉽고, 그렇게 서랍만 늘어납니다. 미용실에서 스타일리스트가 클립을 여섯 개씩 물리며 머리를 나누는 모습을 떠올려 보면, 클립은 원래 한 개로 버티는 물건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클립 탓이 아니라 종류 탓입니다. 무엇을 잡을지부터 정하면 고르기는 생각보다 단순해집니다.

고르기 전에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뭘 잡을지부터 정하면 종류가 저절로 정해집니다

헤어클립은 한 종류가 아니라 세 갈래로 나뉩니다. 머리를 올리거나 반으로 묶기 전에 한쪽을 쓸어 두는 잡는 폭이 넓은 집게 클립, 드라이·염색·컷을 하며 머리를 섹션으로 나누는 미용실 집게핀, 머리카락을 감아 웨이브를 만들고 잔머리를 고정하는 가늘고 긴 핀컬핀입니다. 미용실에서 클립을 여러 개 물리는 건 한 번에 다 잡으려다 놓치기 때문이고, 숱이 많은 머리일수록 한 개로 버티기보다 두세 개로 나눠 잡는 쪽이 오래 갑니다. 이번 네 후보는 베이51과 리빙베이가 앞의 두 갈래, 비단길과 로멀리가 마지막 갈래에 해당합니다.

섹션용 클립은 고정력보다 자국과 미끄럼이 먼저 와 닿습니다

젖은 머리에 오래 물려 두는 클립은 스프링 힘만 세면 두피가 당기고 눌린 자국이 남고, 너무 약하면 미끄러져 다시 잡게 됩니다. 그래서 이 갈래에서는 쿠션과 미끄럼 방지 처리가 실질적인 선택 기준입니다. 리빙베이는 실리콘 쿠션을 넣고 논슬립 처리를 했으며 손잡이에 돌기 그립이 들어가 있어 물 묻은 손으로도 열고 닫기 쉽습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는 이발하면서 세 섹션으로 나눠 고정해 두었는데 20분 넘게 유지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면 베이51처럼 물결 홈을 넣은 악어집게형은 잡았다 빼는 동작이 잦은 준비 단계에 가볍게 어울립니다.

핀컬핀은 감아 고정하는 방식이라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

가늘고 긴 금속 핀컬핀은 머리카락을 감아서 고정하기 때문에 덩어리를 누르는 집게 클립과 용도가 갈립니다. 올림머리의 잔머리를 접어 두거나 앞머리 방향을 잡아 두거나 핀컬로 웨이브를 만들 때 씁니다. 닿는 면적이 좁아 겉으로 덜 드러나고, 색이 여러 가지면 머리색과 옷에 맞춰 골라 쓸 수 있습니다. 구매 후기에는 탈착이 쉬워 스타일을 자주 바꿀 때 편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비단길은 가볍게 얹고도 고정이 단단하다는 평이 함께 있습니다.

총가격과 낱개 가격을 나눠 보고 구성을 마지막에 확인하세요

클립은 잃어버리고 부러지는 물건이라 여분이 곧 실용성입니다. 총가격만 보지 말고 개수로 나눈 낱개 가격을 함께 보면 값의 의미가 보입니다. 베이51은 6개입 5,630원이라 낱개 900원대, 리빙베이는 6개 3,000원이라 낱개 500원, 로멀리는 혼합색상 50개들이 5,990원이라 낱개 100원대입니다. 비단길 세트는 상품명에 수량이 적혀 있지 않으니 주문 전에 몇 개 들인지, 어떤 색 조합인지 판매 옵션에서 확인하세요. 묶음 수와 색 배합은 옵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제품클립 형태주로 쓰는 장면구성현재 가격
베이51 헤어클립물결 홈을 넣은 악어집게형 섹션 클립머리를 올리거나 반으로 묶기 전에 단계별로 나눠 고정할 때핑크 6개입5,630원
리빙베이 프리미엄 논슬립 실리콘 쿠션 자국없는 미용실 헤어 집게핀 클립긴 덕빌형 미용실 집게핀, 실리콘 쿠션·논슬립 처리드라이·염색·이발처럼 젖은 머리를 오래 나눠 둘 때블랙 6개3,000원
비단길 파니마 핀컬핀 헤어 집게핀 세트가늘고 긴 금속 핀컬핀핀컬·웨이브 세팅과 올림머리 잔머리 마무리색이 섞인 세트(수량은 판매 옵션에서 확인)5,500원
로멀리 핀컬용 컬러 헤어클립가늘고 긴 금속 컬러 핀컬 클립색을 골라 쓰는 포인트 스타일링과 핀컬 세팅혼합색상 50개5,990원

헤어클립, 어떤 걸 사야 할까?

베이51 헤어클립1

베이51 헤어클립

머리를 올리거나 반으로 묶기 전에는 한쪽 머리를 잠시 쓸어 둘 클립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한두 개로는 금방 부족해지는데, 베이51은 6개씩 들어 있어 아침 준비 동안 머리를 단계별로 나눠 잡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물결 홈이 들어간 악어집게형이라 잡는 폭이 넓고 플라스틱 몸체라 금속 클립처럼 무겁지 않습니다. 파스텔 핑크라 욕실 선반에 두어도 금방 눈에 들어오고, 화장대·욕실·가방에 하나씩 나눠 두면 아침마다 찾아 헤매는 일이 줄어듭니다. 6개입 5,630원이라 낱개로 따지면 900원대라, 클립 하나 잃어버렸다고 아쉬워할 일도 줄어듭니다.

    리빙베이 프리미엄 논슬립 실리콘 쿠션 자국없는 미용실 헤어 집게핀 클립2

    리빙베이 프리미엄 논슬립 실리콘 쿠션 자국없는 미용실 헤어 집게핀 클립

    머리를 감고 드라이할 때, 아이 이발이나 홈컬러를 앞두고 있을 때 필요한 건 예쁜 클립이 아니라 젖은 머리를 오래 고정하는 클립입니다. 리빙베이는 긴 덕빌형 집게핀이라 한쪽 머리를 통째로 쓸어 두기 좋고, 실리콘 쿠션을 넣어 눌리는 자국을 줄이고 논슬립 처리로 미끄러짐을 잡았습니다. 손잡이에는 돌기 그립이 들어가 있어 물 묻은 손으로도 열고 닫기 쉽습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는 이발하면서 머리를 세 부분으로 나눠 고정해 두었는데 20분 넘게 그대로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일하다 옆머리가 자꾸 흘러내려 긴 집게핀을 찾다 샀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6개 3,000원이라 낱개로 따지면 500원이라 부담 없이 써볼 수 있는 가격입니다.

      비단길 파니마 핀컬핀 헤어 집게핀 세트3

      비단길 파니마 핀컬핀 헤어 집게핀 세트

      올림머리를 마무리하거나 앞머리 방향을 잡아 둘 때는 집게 클립보다 가는 핀이 필요합니다. 비단길 파니마는 가늘고 긴 핀컬핀을 색이 섞이게 묶은 세트라, 머리카락을 감아 얹어 두는 세팅에 맞습니다. 구매 후기에는 가볍게 얹고도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지 않고 고정이 단단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크기와 디자인이 다양해 연출하기 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색이 여러 가지면 어떤 묶음을 어디에 둔지 한눈에 구분되어 세팅하는 동안 헷갈리지 않습니다. 통에 담겨 있어 그대로 화장대에 둬도 되는 점도 쓰는 사람 입장에서 편합니다.

        로멀리 핀컬용 컬러 헤어클립4

        로멀리 핀컬용 컬러 헤어클립

        클립을 머리에 얹어 두는 동안 색이 보이는 게 좋다면 컬러 구성이 기준이 됩니다. 로멀리는 혼합색상 50개들이 금속 핀컬 클립이라, 머리색과 옷에 맞춰 색을 골라 쓰거나 잔머리를 감아 둘 때 색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후기에는 컬러감이 화사해 스타일링 포인트가 되고, 탈착이 쉬워 스타일을 자주 바꿀 때 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50개들이 5,990원이라 낱개로 따지면 100원대라, 핀컬 연습을 하다 몇 개 잃어버려도 아까운 양이 아닙니다. 가족과 나눠 쓰거나 가방마다 흩어 둘 여유도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헤어클립은 다이소 같은 곳에서 저렴한 걸 사도 충분한가요?

          충분한지를 가르는 건 가격이 아니라 그 클립이 내 머리를 어떻게 잡는지입니다. 이번 후보 중 리빙베이는 6개에 3,000원이라 값 부담은 낮은데 실리콘 쿠션과 논슬립 처리가 들어 있어, 저가와 기능은 다른 축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반대로 머리를 가늘게 감아 세팅하려는 사람에게 큰 집게 클립은 아무리 싸도 답이 아닙니다. 싸서 참고 쓰기보다 쓸 장면에 맞는 형태인지로 판단하세요.

          젖은 머리에 물려 두면 자국이 남는데 어떤 클립을 골라야 하나요?

          젖은 머리는 마른 머리보다 미끄럽고 오래 눌려 있으면 자국이 남기 쉬워서, 드라이용 클립은 쿠션과 미끄럼 방지가 먼저입니다. 리빙베이처럼 실리콘 쿠션에 논슬립 처리가 된 긴 집게핀이 그 조건에 맞습니다. 반대로 마른 머리에 잠깐 얹어 두는 반묶음이라면 자국 걱정보다 색과 모양처럼 겉으로 보이는 조건으로 골라도 됩니다.

          숱이 많아 클립 하나로는 머리가 잡히지 않아요. 무엇을 보면 되나요?

          한 개로 버티기보다 나눠 잡을 수 있는 구성을 보세요. 베이51과 리빙베이 모두 6개라 두세 개씩 나눠 고정할 여유가 있고, 실제로도 한 번에 다 잡기보다 나눠 잡을 때 스타일이 오래 유지됩니다. 이때 총가격을 개수로 나눈 낱개 가격을 함께 보면 같은 6개라도 무엇에 값을 치른 건지 비교가 됩니다.

          핀컬핀과 미용실 집게핀 클립은 어떻게 다르게 쓰나요?

          집게핀 클립은 스프링 힘으로 머리 덩어리를 눌러 두는 방식이라 드라이·염색·컷처럼 머리를 나눠 치워 둘 때 씁니다. 핀컬핀은 가늘고 길어 머리카락을 감아 고정하는 방식이라 웨이브 세팅, 잔머리와 앞머리 정리, 올림머리 마무리에 씁니다. 이번 후보에서는 베이51과 리빙베이가 앞의 방식, 비단길과 로멀리가 뒤의 방식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도움이 됐다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