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시 만들기 · 살 때 자주 놓치는 것

스퀴시 만들기, 다 만들고 나서 뭘로 놀지가 후회를 가립니다

책 한 권을 채워 가는 스퀴시북과 손에 쥐는 말랑이, 재료 구성과 아이 손이 가는 정도로 나눠 골랐어요

2026년 10월 30일 업데이트

아이가 스퀴시 영상을 돌려 보는 횟수가 늘면, 서랍 속 말랑이도 하나둘 늘어납니다. 사 온 스퀴시는 며칠 만에 손때가 묻고, 한쪽이 터지거나 하면 관심도 금세 식더라고요. 그쯤 아이가 직접 만들고 싶다고 할 때, 검색창에 뜨는 후보들은 사진만 보면 다 비슷해 보입니다. 두툼한 책처럼 생긴 스퀴시북, 과자 봉지 도안이 들어 있는 종이 스퀴시, 충전재를 넣어 뭉치는 촉감볼까지 이름은 다양한데 정작 고민은 같습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아이가 끝까지 만들 수 있을지, 다 만들고 나서 그걸로 계속 놀게 될지가 불안하니까요. 갈리는 지점은 크게 세 가지예요. 다 만들고 나서 무엇을 하며 놀게 되는지, 재료가 어디까지 들어 있어 집에 있는 가위와 테이프를 얼마나 안 찾아도 되는지, 그리고 색칠에서 코팅하고 오리고 붙이기까지 아이 손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이 세 가지를 먼저 정해 두면 후보가 저절로 좁아지고, 아이 손에 맞지 않는 키트로 상자만 열고 마는 일도 피할 수 있습니다.

고르기 전에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완성한 뒤 무엇으로 놀지 먼저 정하세요

스퀴시북은 책 한 권을 완성해 가는 만들기예요. 페이지마다 캐릭터와 소품을 만들어 붙이고, 다 만들면 학교 놀이나 가족 역할놀이처럼 장소를 무대로 한 놀이로 이어집니다. 반면 종이 스퀴시와 촉감볼의 끝은 손에 쥐는 말랑이 하나입니다. 완성품을 꾹꾹 눌러 보고 주무르는 놀이가 다라서, 만드는 시간보다 가지고 노는 물건이 먼저인 아이에게 맞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묻기보다 만들고 난 뒤 뭘로 놀고 싶은지 물어보면 답이 훨씬 빨라져요.

재료가 어디까지 들어 있고 무엇을 집에서 찾아야 하나

같은 스퀴시 만들기라도 상자를 열자마자 시작할 수 있는 것과 준비물부터 챙겨야 하는 것이 나뉩니다.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은 기본구성이 도안과 솜, 벨크로이고 손코팅지와 가위, 테이프는 별도 준비물이에요. 학교 스퀴시북의 이번 구성처럼 손코팅지와 풀테이프, 투명테이프가 함께 오면 챙겨야 하는 건 집에 있는 가위 정도로 줄어듭니다. 하프의 종이 스퀴시는 솜과 키링줄, 테이프가 들어 있어 색칠 도구와 가위만 있으면 됩니다. 산리오 스퀴시 만들기는 책이 설명서 역할이라 솜과 테이프, 가위를 모두 따로 준비해야 하고, 촉감볼 세트는 충전재와 외피가 함께 들어 있어 재료를 따로 사지 않아도 돼요.

아이 손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색칠만 하면 되는 단계부터, 오리고 테이프로 붙여 솜을 채우는 단계까지 손이 가는 정도가 다릅니다. 하프의 종이 스퀴시 만들기는 권장 연령이 6세 이상이에요. 여섯 살, 일곱 살 아이가 색칠은 스스로 해도 오리고 붙이는 마감은 어른이 도와주는 편이 수월했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스퀴시북은 도안을 손코팅지로 감싸고 가위질하는 단계가 더 있어서 처음 몇 번은 함께 앉아 하는 게 좋고, 산리오 책도 일곱 살 아이가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기는 아직 어려웠다는 후기가 있어요. 아이는 색칠을 맡고 어른은 코팅과 마감을 맡는 식으로 나누면 첫날부터 중단되지 않습니다.

한 번에 끝내는 놀이인지 여러 날에 걸쳐 쌓는 놀이인지

도안 여섯 장을 오리고 붙이는 종이 스퀴시는 하루 오후면 정리되는 활동이에요. 스퀴시북은 만들 거리가 많아 한 번에 다 하기보다 캐릭터 하나씩 나눠서 하게 두는 편이 좋고, 도장깨기하듯 하나씩 모아 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 하나를 코팅하고 오리고 솜을 채워 붙이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드는 활동이라 오후 하나를 통째로 쓰기도 해요. 짧게 끝내고 싶은 날과 며칠에 걸쳐 몰입하게 하고 싶은 날을 나눠서 고르면 됩니다.

종이와 솜을 다루는 만큼 마감까지 함께 보세요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은 어린이제품 안전확인 국가인증을 받은 구성으로 판매됩니다. 그래도 솜과 테이프, 가위를 다루는 활동이라 어린 아이와 할 때는 마감 작업을 어른이 함께해 주는 게 안심돼요. 완성된 스퀴시북을 갖고 놀다가 뾰족한 모서리에 찔린 경우가 있었다는 후기도 하나 있으니, 다 만든 뒤 아이가 책을 들고 뛰어노는 장면까지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스퀴시 만들기, 어떤 걸 사야 할까?

소워니놀이터 학교 스퀴시북 DIY 만들기 키트, 기본구성+손코팅지+풀테이1

소워니놀이터 학교 스퀴시북 DIY 만들기 키트, 기본구성+손코팅지+풀테이프+투명테이프, 1개

올해 학교에 들어간 아이라면 이 테마가 가장 먼저 와 닿습니다. 필통, 개인사물함, 급식실, 보건실 같은 학교 풍경을 아이 손으로 하나씩 만들어 붙이는 구성이라, 처음 겪는 학교생활을 놀이로 되짚게 해 줘요. 이번 구성은 도안과 솜, 벨크로의 기본구성에 손코팅지와 풀테이프, 투명테이프가 함께 들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펴고 시작할 수 있어요. 준비물 걱정으로 첫날을 미루는 일도 없습니다. 코팅하고 오린 것들에 솜을 넣어 말랑하게 만들어 책을 채우는 작업이라 시간도 제대로 들고, 도안에 QR이 들어 있어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니 처음 하는 아이도 길을 잃지 않아요. 다 만든 뒤에는 학교 놀이가 이어져 한자리에서 역할놀이로 오래 논다는 후기가 있고, 입학을 앞둔 아이 선물로도 무난합니다.

    소워니놀이터 행복한 우리집 스퀴시북 DIY 만들기 세트, 1개2

    소워니놀이터 행복한 우리집 스퀴시북 DIY 만들기 세트, 1개

    학교보다 집이 더 익숙한 아이라면 우리집 테마로 시작하는 편이 쉬워요. 방과 가구를 꾸미고 가족 잠옷을 입힌 캐릭터를 만들어 채우는 구성이라, 완성된 책을 놓고 곧바로 가족 역할놀이가 이어집니다. 옷 입히기가 따로 들어 있어 꾸미는 재미가 있고, 캐릭터가 커서 만지기 좋다는 후기도 있어요. 도안에 테이프를 붙일 자리가 표시돼 있어 만드는 방법 영상을 보지 않고도 만들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다만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의 기본구성은 도안과 솜, 벨크로라 손코팅지와 가위, 테이프는 구성에 따라 준비물로 나뉘니, 주문 전에 상세에서 이 구성에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세트를 고른다면 집에 손코팅지와 테이프가 있는지부터 보시면 첫날 막히지 않습니다. 한 캐릭터를 완성하기까지 오후 시간이 훌쩍 갈 만큼 제대로 앉아 하는 활동이라, 처음 며칠은 코팅과 가위질을 함께해 주면 아이가 익숙해진 뒤로는 혼자서도 만들게 됩니다.

      DIY 촉감볼 만들기 세트 말랑이 스퀴시 찹쌀떡 수제 공 장난감 충전재 3

      DIY 촉감볼 만들기 세트 말랑이 스퀴시 찹쌀떡 수제 공 장난감 충전재 외피 포함 스트레스 해소 키트 수제 공 핀치 세트, 1

      만들기를 하나의 활동으로 즐기기보다 말랑이 하나를 손에 두고 싶을 때 고르는 세트예요. 충전재와 외피가 함께 들어 있어서 솜이나 테이프를 따로 사지 않아도 공 하나를 채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찹쌀떡처럼 말랑한 촉감을 내는 수제 공이라 완성하면 책상 위에 두고 손바닥으로 짓눌러 보는 용도로 제일 어울려요. 아이 손에는 쥐고 주무르는 촉감 놀이감이 되고, 어른 책상에서는 잠깐 쥐었다 놓으며 손을 쉬게 하는 데 씁니다. 책을 완성해 가는 스퀴시북과 달리 여러 날 나눠 만드는 구성이 아니라 한 번 앉아 하나를 채우고 끝내는 만들기라, 긴 활동을 버틸 준비가 안 됐을 때 접근하기 가볍습니다.

        토이트론 하프의 종이 스퀴시 만들기 편의점4

        토이트론 하프의 종이 스퀴시 만들기 편의점

        이번 후보 중에서 가장 부담 없이 시험해 볼 수 있는 구성이에요. 도안은 모두 여섯 장으로, 컬러로 인쇄된 도안 세 장과 직접 색칠하는 라인 도안 세 장이 들어 있고 솜과 키링줄, 테이프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붕어빵, 요구르트, 젤리, 과자 봉지처럼 편의점 간식을 종이로 만드는 테마라 아이가 무엇부터 만들지 고르는 재미부터 있어요. 종이가 매직을 예쁘게 받는 재질이라 색칠 도구는 매직부터 꺼내 주시고, 가위는 집에 있는 걸 쓰면 됩니다. 여섯 살, 일곱 살 아이가 색칠은 스스로 하되 오리고 붙이는 마감은 어른과 함께했다는 후기가 있으니 권장 연령 6세 이상을 기준으로 보세요. 같은 모양 두 장을 겹쳐 붙이고 솜을 채워 봉하면 과자 봉지 모양의 말랑한 스퀴시가 되고, 키링줄을 달아 가방에 달아 다닐 수도 있어요.

          산리오캐릭터즈 스퀴시만들기5

          산리오캐릭터즈 스퀴시만들기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이 제일 빨리 눈에 들어옵니다. 책 앞부분에 도안마다 만드는 방법이 단계별로 설명돼 있고 뒤쪽에는 잘라서 바로 쓰는 도안이 붙어 있어, 설명서를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구성이에요. 휴대폰 모양 스퀴시처럼 완성하면 가지고 놀 거리가 되는 도안이 들어 있어서, 만든 뒤 폰 꾸미기 놀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신 책은 만드는 법을 알려 주는 역할까지라 솜과 박스테이프, 스카치테이프, 가위는 집에 있는지 먼저 보세요. 일곱 살 아이와 했다는 후기에서도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는 어려워 보호자가 함께했다고 하니, 학년이 낮다면 같이 앉아 할 활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솜을 넉넉하게 넣을수록 완성이 더 말랑해진다는 팁도 그 후기에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집에 손코팅지와 테이프가 없어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소워니놀이터 스퀴시북은 기본구성이 도안과 솜, 벨크로이고 손코팅지와 가위, 테이프는 준비물로 나뉩니다. 학교 스퀴시북의 이번 구성은 손코팅지와 풀테이프, 투명테이프가 함께 들어 있어서 가위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행복한 우리집 세트를 고른다면 주문 전에 이 구성에 준비물이 포함돼 있는지 상세에서 확인해 보세요. 산리오 스퀴시 만들기는 솜과 테이프, 가위를 모두 따로 준비해야 하고, 하프의 종이 스퀴시는 솜과 키링줄, 테이프가 들어 있어 색칠 도구와 가위만 챙기면 됩니다.

            스퀴시북 하나를 하루에 다 만들어야 하나요?

            한 번에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페이지와 캐릭터별로 나눠서 하나씩 만들어 붙이는 구성이라 여러 날에 걸쳐 해도 되고, 도장깨기처럼 하나씩 모아 가는 아이도 있어요. 다만 캐릭터 하나를 코팅하고 오리고 솜을 채워 붙이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드는 활동이라, 오후 하나를 통째로 쓸 각오로 앉히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도안 여섯 장짜리 종이 스퀴시 편의점과 비교하면 하루에 끝내는 활동과 여러 날에 걸쳐 쌓는 활동의 차이로 보시면 돼요.

            만들다 솜을 다 쓰면 나머지 도안은 어떻게 하죠?

            솜이 남은 도안은 다음 날로 미뤄도 됩니다. 스퀴시북은 캐릭터별로 나눠 만드는 구성이라 중간에 멈춰도 문제가 없고, 종이 스퀴시 편의점도 도안 여섯 장 중 원하는 것부터 고르면 돼요. 솜은 넉넉하게 넣을수록 완성이 더 말랑해진다는 후기가 있으니, 초반에 한쪽에 몰아서 채우기보다 남은 도안을 세어 보고 나눠 쓰는 게 좋습니다. 솜이 정말 모자라면 소포장된 구름솜 같은 만들기용 솜을 따로 보충해도 돼요.

            다 만들고 나서는 어떻게 놀게 되나요?

            스퀴시북은 완성한 책으로 놀이가 이어집니다. 학교 스퀴시북은 필통과 급식실, 보건실 같은 학교 풍경으로 역할놀이를 할 수 있고, 행복한 우리집은 가족과 옷 입히기 놀이로 넘어가요. 이미 갖고 있던 다른 스퀴시북과 이어 붙여 놀았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하프의 종이 스퀴시는 완성한 간식들을 모아 두고 눌러 보거나 키링줄을 달아 가방에 달고 다니는 쪽이고, 촉감볼은 손에 쥐고 주무르는 놀이에 가장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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